을해년 가을이었으니 12년 전이었다.
이후 더 이상의 낙관은 없었고...
지난해 12월, 카페 친구들을 위해 오랫만에...너무도 오랫만에...
올해 일흔 아홉이신 어머니가 지난해 쓰시던 성경 필사노트
그 시절의 전각들.
낮은담의 기원은 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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