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창 너머
영산홍과 철쭉 사이에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조금 더 피어 오르기를 기다렸다.
수선화는 꽃망울이 갓 벌어지기 시작할 때가 매력의 절정이라는 생각에...
이 삼일 사이에 만개해 버렸지만 농익은 그 자태도 나쁘지 않았다. / 군산 문화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