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마스터 클래스 - 모든 사진가들을 위한 촬영 가이드 북

 

 

 

 

Review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이 일반화된 이후 디카는 어느새 생필품으로 인식될 정도고

전철 안에서 휴대폰을 꺼내들고 셀카질을 하는 사람들까지도 일상적인 삶의 풍경이 된지 오래다.

 

필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때와 자리를 가리지 않고 셔터를 눌러대다보니 어느결에 사진을 보는

안목도 높아졌고, 출판사들은 보다 나은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대중들의 심리를 읽어 카메라 기종만큼 다양한 지침서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책을 번역한 역자 김문호 역시 이미 십 수권의 지침서를 번역한 바 있다.

역한 책들 모두 나름대로 충실하고 창의적인 지침서들이 분명하지만 최근에 발간된

 DSLR 마스터 클래스는 그 동안의 역서들이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기존의 지침서들은 어느 정도 카메라에 대한 지식을 갖추어야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지만 이 책은 초보자도 차분히 정독만 한다면 놀라운 지식을 전수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무엇보다 강의를 듣는 것 처럼 현장감있는 설명과 독특한 편집방식, 가령 같은 상황에서 노출과 색온도를 각기 다른 값으로 촬영한 결과물을 제시하고 그 차이를 짚어주는 친절한 해설은  원저자 톰 앙(Tom Ang)이 영국 BBC의 스타 강사라는 명성에 동의하게 한다.

 

각 분야의 신예작가들의 작품 그들과의 인터뷰를 수록함으로 작가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게 해준 것도 이 책의 좋은 점이다.

 

영국과 한국이 포함된 6개국에서 동시에 출간된 따근한 신간인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영국인의 인쇄술에 걸맞는 화려함과 사진집으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예술성 높은 사진들로 장식 되었다는 것이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사진에 관심을 가질 분이라면,

사진이 무언지 모르는 분이라 할지라도.

손 닿는 가까운 곳에 두시라 권하고 싶다.                       

 

 가장 절친한 친구 김문호형의 신간에 붙여   -이원식-

 

 

 

-------------------------------------------------------------------------

출판사 서평

영국의 BBC 스타 강사 톰앙이 고급 사용자를 위한 비법서를 내 놓았다. DSLR을 가진 사람은 많다. 그리고 DSLR을 가르치는 책도 많다. 그러나 DSLR의 정교하고 화려한 기능을 완벽하게 익힌 사람도 흔치 않고 그 기능을 다 알려주는 책도 흔치 않다. 이 책은 국내 최초로 나온 고급 사용자를 위한 DSLR 매뉴얼로 순수한 아마추어를 벗어나 능숙한 프로로 한 단계 진화하는 결정적 기술과 지혜를 동시에 주는 책이다. 셔터에서 렌즈까지 디지털 카메라를 자신의 손발처럼 정교하게 컨트롤 하는 방법, 까다롭고 복잡한 구도와 빛과 타이밍의 문제를 마스터 하는 방법, 그리고 DSLR의 가장 창조적인 부분인 촬영된 이미지를 더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리터칭 기술까지. 이 책은 DSLR의 고급과정을 위한 결정적 기술과 비결, 그리고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다. 전체 20개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 책을 한 장 한 장, 스텝 바이 스텝으로 마스터하다보면 사진의 수준이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사진세계를 가지를 진정한 마스터클래스가 될 것이다.

이 책이 다른 DSLR 책과 다른 점
1. 스텝 바이 스텝_촬영에서 리터칭까지
이 책은 몇 가지 특수한 기법으로 DSLR을 마스터할 수 있다고 ‘뻥’치는 책이 아니다. 한 단계 더 나아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비결은 오직 사진의 ‘기본’에 있다. 이 책은 마치 경험 많은 선생님에게 개인지도를 받는 것처럼, 사진의 기초부터 마스터까지 전체 20강이 스텝 바이 스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인 카메라 컨트롤을 위해 셔터 설정과 노출, 톤과 콘트라스트와 컬러를 조정하는 법부터 프로페셔널한 촬영 기술을 익히기 위한 구성, 타이밍, 빛 조절, 그리고 촬영된 사진을 더 나은 단계로 창조하는 리터칭의 비법을 알려주는 디지털 암실까지. DSLR에 필요한 모든 지식과 기술을 계단을 오르듯 한 단계 한 단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20강 모두는 기본 설정, 이미지 분석, 과제 순으로 진행되어, 한 챕터가 끝날 때 마다 자신의 사진의 수준이 어떻게 향상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2. 전 세계 유명 사진가들의 개인지도
이 책은 DSLR 사진의 기초를 잘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넓고 깊게 이해하는 법을 알려준다. 주제별로 분류된 각 장은 읽는 사람의 수준과 진도에 맞추어 직접 작업해 볼 수 있도록 과제가 주어지고 다음으로 전 세계의 유명 사진가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똑같은 과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완수했는지 보여준다.

3. 젊은 사진가들과의 대담
이 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차세대 주역이 될 젊은 사진가들과의 대담이다. 전문가로 일하는 것과 애호가로 사진을 즐기는 것 사이에 놓인 간극을 어떻게 건널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사진을 진지하게 다루는 모든 이의 딜레마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 문제, 즉 DSLR 사진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방법으로 기꺼이 자신의 희망, 비밀, 경험을 공유할 젊은 프로 사진가들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다. 여행, 풍경, 인물, 정물, 다큐멘터리, 건축,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프로 사진가들이 현장에서 겪었던 이야기들과 통찰력을 들어보는 것은 사진 기술에 대한 수십 권의 안내서를 읽는 것보다 사진을 발전시키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