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창 너머
일 년을 기다렸다
낮은담☆
2013. 3. 30. 23:50
수리산 나들이가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피고 지는 꽃의 종류가 일 주일, 열흘 간격으로 달라지기도 하기때문에
여간 부지런을 떨지 않으면 안됩니다.
작년에는 시기를 놓쳐 끝물의 몇 송이만 보았던터라 벼르다 달려갔고
마침 볕도 좋아 노루귀의 솜털을 제대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숨이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야생화를 사랑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