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창 너머

가을의 쓸쓸함에 대하여

낮은담☆ 2007. 11. 12. 11:37

 

지나온 길이 짧지 않았지만 가야할 길도 아직 멀다.

세상을 짊어진 무게만큼 구부정한 어깨로 가야하는 남은 길은 그래서 더 버겁다.

 

 

그 길을 다 가고난 뒤의 풍경은 아름다울까, 쓸쓸해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