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창 너머

물의 노래

낮은담☆ 2007. 9. 1. 22:37

 

물이 바위를 만나면 관객을 만난듯 춤을 추며 노래를 합니다.
 
때론 발라드 풍으로 여린듯 나즈막하게
 
때론 격정적인 몸짓으로 락커처럼 샤우팅을 합니다.
 

 

 

 

 

그러다 이내 숨을 고르며 잔잔하게 도도히 흐릅니다.
 
하류로 하류로  관객을 찾아 떠납니다.
 
바다를 향한 라이브 투어가 막 시작 되었습니다.

 

 
노래는 하늘로 울려 퍼지며 구름도 춤을 추게 합니다.
 
                                                                          7월 22일 /가평 용추계곡